시편 142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다윗의 교훈시. 그가 굴에 숨어 있을 때 지은 노래)

1내가 여호와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간구합니다.
내가 억울한 사정을
주 앞에 털어놓고
나의 모든 어려움을
주께 말합니다.
내가 이처럼 위축되어
절망하고 있을 때
나의 갈 길을 아시는 분은
주밖에 없습니다.
내 원수들이 나를 잡으려고
덫을 놓았습니다.
내 오른편을 살펴보소서.
나를 돕거나 보호하는 자도 없고
나를 보살펴 주는 자도 없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습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이시며
[a]내가 이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전체입니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내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추격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합니다.
내 영혼을 감옥에서 끌어내어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므로
의로운 자들이
내 주변에 모여들 것입니다.

Footnotes

  1. 142:5 또는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