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고백
1형제 여러분, 나는 내 동족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며 기도하고 있습 니다.
2 그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열심은 바른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3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는 것을 모르고 스스로 의롭게 되려고 노력하며 의롭다고 인정받는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4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하시려고 율법을 완성해 주셨습니다.
5 모세는 율법을 의지하고 지키는 사람은 그것을 완전히 지켜야만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6 그러나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에 관해서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고) 마음속으로 [a]‘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며
7 또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모셔 올리려고) [b]‘누가 [c]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아라.”
8 이것은 [d]“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여러분 곁에 있으며 여러분의 입술과 마음에 있습니다”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9 만일 여러분이 입으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하나님께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1 성경에서도 [e]“누구든지 그를 믿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12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차별이 없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님이 되셔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넘치는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13 [f]“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는 성경 말씀도 있습니다.
14 그러나 믿지도 않은 분을 어떻게 부르며 듣지도 못한 분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전하는 사람이 없이 어떻게 듣겠습니까?
15 또 보내심을 받지 않고 어떻게 전하겠습니까? 이것은 [g]“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라고 한 성경 말씀과 같습니다.
16 그러나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다 기쁜 소식을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는 [h]“주님,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 라고 말합니다.
17 그러므로 믿음은 듣는 데서 생기고 듣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18 그러면 그들이 기쁜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에도 [i]“그 전하는 소리가 온 세상에 퍼지고 그 전하는 말이 땅 끝까지 미쳤다” 라고 하였습니다.
19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모세 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모세를 통하여 [j]“나도 내 백성이 아닌 사람들에게 애정을 주어 너희를 질투하게 하고 어리석은 민족으로 너희를 분노하게 할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20 그리고 이사야는 더욱 담대하게 [k]“나를 찾지 않던 사람들에게 내가 발견되었고 나에게 묻지 않은 사람들에게 내가 나를 나타내었다” 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고
21 또 이스라엘에 대하여 [l]“내가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백성을 맞으려고 하루 종일 내 팔을 벌렸다” 라고 하신 말씀도 전하였습니다.